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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16년전보다 덜 번다

03/20/2017 | 12:00:00AM
대학졸업자들이 16년전보다 오히려 덜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경제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에서는 실업률이 4.7%까지 떨어지고 한달에 20만명이상씩 새 일자리를 늘려 사실상 완전고용시대 를 맞고 있다. 하지만 근로소득이 기대보다는 오르지 않고 있어 근로자들의 경제사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대졸 근로자들 가운데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임금이 2000년 수준 보다 2016년에 오히려 1.5%나 적은 것 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제정책연구소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 근로자의 중간임금은 2016년 현재 시간당 24달러 99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16년전인 2000년에 비해 1.5% 적은 수준이라고 경제정책 연구소가 밝혔다.

현재의 대졸자들은 빈부차가 더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졸자들의 상위 30% 는 임금이 이기간동안 30%나 인상됐다. 반면 하위 절반은 오히려 임금이 낮아졌다. 이때문에 대졸자들의 임금차이는 최상위와 최하위가 현재 7.1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5.6배 였는데 그만큼 대졸자들의 임금격차가 심해진 것이다.

또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현재 대졸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시간당 36달러 93센트로 고졸근로자 평균임금 17달러 25센트의 2배가 넘었다. 대학졸업장이 없는 남성들의 평균 시급은 2016년에 19달러 33센트로 2000 년의 19달러 44센트 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더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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