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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불륜 알고 있다”

02/21/2017 | 12:00:00AM
최근 버지니아 주내 각 가정에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편지가 잇달아 발송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문제의 편지들은 “나는 당신이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운 것을 알고 있다”(I know you have cheated on your wife)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편지는 그러면서 2,000달러를 송금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나 가족들에게 이에 대한 증거를 보낼 것이라며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최근 이같은 이상한 편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며 특히 뭇 남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특히 경찰 공식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경고하고 만일 이같은 편지를 받을 경우 누구든 일체 금품을 보내지 말 것을 경고했다.

버지니아 주당국은 또 이같은 사기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연방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있다. 이번 불륜 편지 사기 행각은 리치먼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최근 언론에 제보하면서 더욱 공론화 됐다.

싱글남인 매트 에드워즈 씨는 자신은 “속일 아내도 없다”며, “이같은 편지를 보자마자 사기라는 점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편지를 발송한 사기범은 자신에게 ‘$2,0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을 온라인으로 보내주기만 하면 더 이상 당신에 대한 추적을 멈추겠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피해자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불륜에 대한 증거를 보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드워즈 씨는 곧바로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로부터 해당 지역에서만 이같은 신고가 35건이나 접수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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