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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동성결혼 지지하나

02/03/2014 | 12:00:00AM
보수 성향이 짙은 버지니아 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찬성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버지니아 위원회는 오는 4일, 지난해부터 논의되었던 동성결혼에 대해 관련 법안을 상정·논의할 예정이며 대다수 의원들이 합법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 대다수는 이 법안에 대해 찬성했으며 주 상원과 주지사, 검찰 총장이 동성결혼에 대해 공식적으로 찬성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추진된 동성결혼 법안이 공화당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현재 대다수의 공화당 의원들도 동성결혼 합법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 바크 헤링 버지니아 검찰 총장이 지난 기자회견에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 된다”고 밝히며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성소견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연방대법원에선 동성 커플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법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엔 동성결혼 합법화를 기다리는 동성애자들이 1만 5천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동성결혼 찬성에 대한 주민 투표도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DC를 포함한 동북부 17개 주가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가운데 버지니아 주가 이번 위원회의를 통해 동성결혼 합법화에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송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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