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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등 다음주 폐쇄되나

09/26/2013 | 07:00:29AM
연방정부와 공화당이 이번주 내로 예산안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워싱턴 일대 주민들은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 각종 기관이 문을 닫고 서비스가 제한되며 많은 공무원들의 출근이 정지되기 때문이다.

우선 스미소니언 뮤지엄을 비롯해 동물원, 락크릭파크 등 국립공원 산하의 각자지 시설들이 폐쇄되면서 주민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또 워싱턴DC 시내에 소재한 도서관들이 문을 닫게 되고 리크리에이션센터도 운영이 중단된다. 이로 인해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갈 곳이 당장 없어져 학부모들도 골치를 앓게 될 전망이다.

쓰레기 수거와 거리 청소도 연기돼 청결 상태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공공서비스 부서가 업무를 중단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메트로 전철과 버스는 운행이 지속된다. 하지만 워싱턴DC가 운행하는 순환 버스는 운영이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

차량등록국(DMV)와 소비자 보호 부서도 업무가 중단돼 문을 닫는다. 이로 인해 나중에 DMV가 다시 근무를 재개하더라도 운전면허 발급이나 자동차 등록을 하려는 주민의 대기 시간이 한층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민들에게 희소식 하나는 주차 단속이 중단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역시 나중에 시정부 재정 악화로 부메랑이 돼서 날아올 수 있다.

워싱턴DC에서 운전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신호등이나 컴퓨터, 공공 안전 차량 등의 관리와 사용이 제한되면서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수 도 있다.

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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