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부 와 행복

07/20/2007 | 12:00:00AM
[백순의 경제이야기]

경제적인 부와 인간이 감지하는 행복은 과연 관련이 있는 것인가? 일상 생활적인 만족감이나 낙관성 이라는 의미의 행복과 부는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많은 연구와 이론이 나왔다. 통상적인 이론은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사회,과학 교수들이나 유명한 영국학자 리차드 라야드의 주장과 같이 경제적인 소득보다는 가정, 환경, 고용, 건강등이 행복 복지에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어느 한계를 지나면 현금이 많다고 해서 더 많은 행복을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론이다. 그러나 흥미있는 새로운 여론 조사가 부와 행복에 관한 통상적인 이론에 의문을 던진다. 130여 국가를 조사한 ‘세계 조사’나, 50개국이상을 조사한 퓨 연규소의 ‘세계태도조사’나, 80개국 이상을 조사한 미시건 대학교의 ‘세계가치 조사’는 통상적인 이론에 반대되는, 즉 부와 행복은 상관 관계가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전개한다.

세계조사의 ‘당신은 당시의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냐’라는 질문에 미국, 유럽,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등 부유 국가둘은 행복 (6.5-8.5의 만족도, 10이 최고 만족도)하다고 답한 반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의 가난한 국가들은 행복하지 않다 (3.1-5.5의 만족도)고 응답한 결과가 부와 행복의 관계성을 증명해 준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프소스 새조사’의 결과이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현재 만족도 조사에서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확신, 즉 자녀들의 행복 가능성 등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 결과는 국가들의 현재소득 수준과는 관계없이 GDP 성장과 낙관성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매우 불행하지만 미래에는 행복해 진다고 하는 이론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한 국가가 빈곤에서 벗어 나오면 부와 행복의 관계는 약해지고 어느 지점을 지나면 "부 와 행복"의 관계가 전혀 없어지게 된다는 주장이다.

관련 기사보기
칼럼 쓰는 106세 老학자
'IT 샌드위치'의 비극
트럼프가 호응얻는 이유
일본 실패 답습하는 한국
권력에 약한 프랑스 언론
미국의 현대자동차
[사설] 대중문화 사업가 박진영씨한테 배울 것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