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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는 두통? '이럴 땐' 반드시 검사해야

08/04/2020 | 02:36:54PM
 누구나 겪는 두통? '이럴 땐' 반드시 검사해야
두통은 누구든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단순 스트레스로 머리 주변 근육이 긴장해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때문에 생기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사망률도 높아 생명을 위협한다. 회복하더라도 감각이상, 언어장애, 행동변화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재발률이 높다. 하지만 지난 2015~2019년 4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는 약 14%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혈압, 당뇨병이 뇌를 공격한다 뇌졸중을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환자들이다.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8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28.3%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은 혈관 속 혈액의 압력을 말하는데,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에 동맥경화(동맥의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져 탄력을 잃는 질환)가 발생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서 막히거나 탄력을 잃어 혈관이 터질 수 있다. 주안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우나은 과장은 “고혈압은 약 60% 비율로 뇌졸중 발병에 기여한다"며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환자가 뇌졸중 위험이 약 3배로 높다"고 말했다. 혈액 내 지방이 많은 이상지질혈증이나 포도당 농도가 높은 당뇨병 환자도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은 편이다.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 두통의 특징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두통일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수다. ▲갑자기 벼락을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 ▲두통과 함께 열이 심하고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릴 때 ▲기침이나 배변 후 심해지는 두통 ▲50세 이상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두통 ▲갑자기 눈 주위 혹은 턱에 통증이 발생할 때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잦은 음주와 흡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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