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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주 '지끈'거릴 때 좋은 음식

03/13/2019 | 01:21:51PM
머리 자주 '지끈'거릴 때 좋은 음식
두통은 누구나 한두 번쯤 경험한다. 뚜렷한 원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두통의 여러 양상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 살펴봤다.

◇심한 두통에 언어장애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긴장성 두통=가장 많이 나타나는 두통의 유형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해 목과 두피의 근육이 긴장하면서 생긴다. 일반적으로 하루 이내에 괜찮아지지만, 간혹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눈 위나 머리 전체에서 느껴지며 꽉 조이는 압박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긴장성 두통이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그 기간도 길어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

▲편두통=한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혈류량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결식, 기후 변화, 음주, 특정 식품,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관자놀이 쪽에 박동성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일까지 지속될 수 있고 사라진 후에도 피로감이나 집중력 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측두동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눌러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군발성 두통=극심한 두통이 짧게 머리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중년남성에게서 흔하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으면서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 콧물이 흐르거나 땀이 나면 의심할 수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나타난다. 대개 15분~3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지나 일반 진통제로는 완화되지 않는다. 뇌 신경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고농도 산소 흡입도 도움이 된다.

▲뇌혈관성 두통=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도 있다. 대개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 머리 신경이 동시에 압박받아 머리 전체가 아프고, 통증 정도도 심하다. 목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두통 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

기저 질환이 없는 일차성 두통이라면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아몬드=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다. 또 아몬드에는 살리신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진통제에도 포함되는 성분이다.

▲연어=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생강=생강은 진통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두통 완화에도 좋다. 실제 생강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두통과 더불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캐모마일티=허브티 중 캐모마일티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진정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 항염증,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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