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스트레스 받으면 뇌 부피 줄어든다"

10/25/2018 | 01:27:35PM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 부피가 줄어들고, 결국 기억력·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평균 나이 48.5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혈중 코르티솔 수치와 뇌 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호르몬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순간에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한다.

연구팀은 2231명의 인지능력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8년 후 참가자를 다시 조사했다. 공복인 상태에서 오전 7시 30분~9시 사이에 혈중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뇌 부피를 측정했다. 또한 기억 및 인지검사를 진행했다.

나이, 성별, 체질량 및 흡연율을 고려하여 데이터를 조정한 결과,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은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인 참가자와 비교해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의 뇌에는 사고, 감정, 언어 및 근육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피가 더 작았다. 코르티솔의 영향은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리는 기억력 손실과 뇌 수축이 중년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전에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은 충분한 잠을 자고, 적당한 운동을 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 저널인 ‘Neurology’에 게재됐다.

관련 기사보기
몰랐던 감귤의 효능
알코올중독자에게 가장 흔한 질환 1위는?
피곤하면 왜 다크서클이?
'1초 불기'만 해도 천식 알 수 있다
다이어트의 적 '요요' 오지 않게 하는 방법
마늘 소비량 ‘세계 1위’
배부른데도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운동 후 근육통 있어야 근육이 만들어질까?
치매 초기증상 vs 건망증, 구분하는 쉬운 방법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