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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 이상, 밤 12시 이후 게임은 '금물'

06/26/2018 | 02:07:40PM
하루 2시간 이상, 밤 12시 이후 게임은 '금물'
자정 후 게임하는 아이, 1년 뒤 중독 위험 4.7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중독을 치료가 필요한 '정신 질환'으로 분류하면서 게임중독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됐다. 게임중독은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최근 중독 전문가들의 단체인 중독포럼에서, 중학교 1학년생 1920명을 추적조사해 게임중독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중독포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의 등이 소속돼 있다.

1. 하루 2시간 이상 게임하지 말아라

이번 조사에서 주중에 하루 2시간 이상 게임한 경우 1년 뒤 게임중독 발생 위험은 2.8배, 주말에 2시간 이상 게임한 경우에도 게임중독 발생 위험이 2.4배로 높았다. 주중에 게임을 안하더라도 주말에 하루 종일 게임하는 아이도 있는데, 주말에 5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1년 뒤 게임중독에 빠질 위험이 3.8배나 됐다. 연구를 주도한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임현우 교수는 "주중이든 주말이든 게임은 최대 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2. 학교 일과 중 혹은 자정 이후에 게임하지 말아라

연구팀은 하루 24시간을 3시간 단위로 나눠 시간대에 따른 중독 위험성을 살폈다. 그 결과 현재 게임중독으로 진단된 아이들은 ▲학교 일과 시간 중 ▲학교 일과가 끝나자마자 ▲자정 후에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중독이 아니더라도 자정 후에 하는 게임하는 아이들은 1년 뒤 게임중독에 빠질 위험이 4.7배나 됐다.

3. PC방에서 게임하지 말아라

집에서만 게임하는 아이들보다 PC방까지 가는 아이들이 중독 위험이 1.6배로 높았다. PC방은 부모 감독이 소홀하기 때문에 게임 시간 등에서 자유로워 중독 위험이 높다.

4. 부모가 게임 시간 정해줘라

중학교 1학년 때 게임중독이 아니었던 아이들 중에서 부모가 게임 시간을 정해준 아이들이 게임 시간을 정해주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년 뒤 게임중독 발생 위험이 50% 적었다.

5. 부모가 자녀랑 같이 게임하지 말아라

중학교 1학년 때 게임중독이 아니었던 아이들 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년 뒤 게임중독 발생 위험이 2.1배로 높았다. 임현우 교수는 "부모가 게임을 같이 하면 게임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을 안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가 자녀한테 "게임 그만해" "게임 몇 시간 했어?" 등 윽박지르는 규제는 게임중독 예방에 도움이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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