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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의 왕과 여왕이 태어난 곳 피에몬테

06/08/2018 | 12:00:00AM
이탈리아 와인의 왕과 여왕이 태어난 곳 피에몬테
남북으로 쭉 뻗은 이탈리아에는 오르락내리락이 반복되는 구릉지대가 많다. 그중에서도 북서쪽에 있는 피에몬테는 알프스와 아펜니노산맥에 둘러싸인 곳으로 여름엔 뜨겁고 건조한 지중해 기후여서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 이 지역에서 와인은 삶의 일부이자 종교다. 와인을 빼놓고는 식사를 할 수도 없고 대화를 이어갈 수도 없다. 피에몬테는 이탈리아 와인의 왕이라는 바롤로와 여왕 바르바레스코를 생산하고 가비와 같은 화이트 와인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와인에 생산 지역 이름을 붙이는데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가비 모두 지역명이다.

이탈리아 와인이 인기를 끈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 1960년대 이후다. 와인은 로마시대에 부흥했지만 이탈리아는 적통의 이미지를 갖지 못했다. 일찌감치 품종 개량 등을 통해 고급화에 나선 프랑스와 달리 이탈리아는 와인을 생활의 일부로만 대했다. 이탈리아 와인은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있었던 때도 있다.

편견을 뒤엎은 것은 피에몬테 와이너리. 레노토 라티, 안젤로 가야 등이 225ℓ짜리 오크통을 들여와 포도의 줄기와, 껍질, 씨에 분포된 타닌을 조절하고 발효 시 온도를 조절하는 기법 등으로 양조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통주의자 갈래인 피오 체사레와 현대적 와인을 생산하는 파올로 스카비노 등의 성공이 이어지며 이탈리아 와인은 큰 인기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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