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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움직임 2주간 제한 했더니, 심장·폐 기능 감소

03/30/2018 | 12:00:00AM
일상 움직임 2주간 제한 했더니, 심장·폐 기능 감소
계단을 올라가는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집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등 일상적인 움직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팀은 평균연령 36세의 대상자 45명을 관찰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연구를 위해 식사는 유지하되 하루의 움직임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1만 보 걷던 것을 1500보 정도로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이나 차를, 계단 대신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했다.

또한 주말은 주로 집에서 보내되, TV를 보고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활동성을 최저로 맞출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은 활동 제한은 2주 동안 지속됐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지방 수치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허리둘레가 늘어나고, 근육과 심장, 폐 기능이 감소했다. 더불어 인슐린 민감성이 낮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단지 2주 동안 움직임을 제한했을 뿐인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며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면 단기적인 빈둥거림이 건강에 잠재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보다 직접 나가서 보며 쇼핑하는 것, 버스정류장 목적지 하나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 등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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