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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2018 | 12:00:00AM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커피는 우리 몸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이 논란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제는 커피가 좋지 않다는 연구가 나오더니 오늘은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연구가 나오는 식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연구 등으로 밝혀진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칠 수 있는 영향 5가지를 알아봤다.

◇식욕 촉진 성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

커피가 환각을 일으키는 대마의 성분인 카나비노이드와 비슷한 엔도카나비노이드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물질은 식욕을 감소시키는 데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식욕을 촉진하는 대마의 영향이 엔도카나비노이드에도 반영돼있기 때문에 엔도카나비노이드가 감소하면서 커피가 체중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커피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비타민C와 맞먹는 ‘유해산소’ 제거능력

커피 한잔에서 발생하는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C 300~590mg을 섭취한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해 세포를 손상시킨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 E, 폴리페놀 등이다. 그런데 연구를 통해 활성산소 역할을 하는 시약에 반응하는 커피 한잔의 양이 비타민C 590mg의 양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100mg인데, 매일 이만큼을 섭취하면 몸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잔 마시면 ‘근감소증’ 위험 낮춰

커피 1잔은 근감소증 위험을 낮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09~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성의 커피 섭취량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위험이 30% 낮았다.

◇기상 후 바로 마시면 ‘두통’유발

잠을 깨기 위해 기상 1~2시간 후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이 일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몸은 신체 활동을 높이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을 분비한다. 하지만 커피 속의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비슷한 작용을 하므로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아침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각성이 심해지면서 두통, 속쓰림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드는 기상 1~2시간 이후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정도가 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

◇말 못 할 고민 ‘요실금’ 위험 높여

하루 커피 섭취량이 3잔을 넘어선 남성은 요실금 위험이 2배로 높다. 여성의 경우도 커피를 하루 4잔가량 마신 여성이 4년 이내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염에 걸릴 위험은,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19% 높았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요실금의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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