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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가봤어?…숙박·안전 '그레잇~' 韓관광객 북적

11/07/2017 | 08:24:27AM
베트남 '다낭' 가봤어?…숙박·안전 '그레잇~' 韓관광객 북적
"어디 다녀왔어?" "베트남" "다낭 갔겠구나" "어떻게 알아?" "요즘 가장 핫하잖아." 지난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과 기자가 실제 주고받은 대화다.

최근 베트남이 동남아 여러 국가 중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그중에서도 중부의 다낭이 특히 주목받으면서 '척하면 척'이 가능해졌다.

올해 8월 말까지 출국자 수는 1740만 명, 이 가운데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람은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베트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50%에 달하며 출국자 증가율 1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은 베트남이 이처럼 급부상한 것은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인해 갈등을 빚는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은 데다 '단거리'라는 이점, 국적 저비용 항공사 취항 등 항공편 증가 등에 따라서다. 항공의 경우 9월 한 달간 한국과 베트남 간 항공편 좌석 규모는 북부의 수도 하노이 9만5000여 석, 중부의 다낭 9만여 석, 님부의 호찌민 6만8000여 석 등 25만여 석에 달해 태국(20만여 석)을 앞선 지 오래다.

다낭은 현재 관광 및 서비스 분야에서 투자 프로젝트 83건이 수행되고 있다. 이미 확정된 관광 관련 투자 금액만 73억 달러(8조3000억원)에 달한다. 덕분에 호텔과 고급 리조트가 하루가 멀다고 들어선다.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리모델링 중인 셈이다.

올해 외국인 2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다낭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관광객 900만 명을 맞는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해상 관광, MICE(회의, 인센티브 그룹 및 전시회) 관광, 문화 역사 관광 등에 중점을 두고 고원 지역, 메콩 델타 등 주변 지역과의 관광 연결 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발맞춰 지난 9월 서울에 다낭관광청을 개설해 더욱 전문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다낭은 어떠한 매력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을까.

다낭은 베트남에서 호찌민, 하노이, 북부의 항구도시 하이퐁 등에 이은 대도시이며, 관광뿐만 아니라 행정과 IT 등 정보통신 등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볼 것이 많고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도시의 기반을 갖춘 셈이다.

다낭은 크고 작은 수상 기록도 많다. 그중 관광과 관련 있는 것으로 2011년 '지속 가능한 환경의 아세안 도시' 1위, 2015년 '트립 어드바이저 선정 전 세계 여행 목적지' 중 1위, '전 세계 꼭 가봐야 할 52곳' 중 하나, 올해 초 '월드 트래블 어워드 아시아 & 오스트레일리아 갈라 세리머니'의 '이사이 리딩 페스티벌 앤드 이벤트 관광지' 선정,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다낭 해변' 선정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낭관광청 노태호 한국 대표는 "다낭은 숙박 및 교통 기반 시설 확충, 관광 서비스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호텔에 한국인 안내인을 배치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면서 "오는 10~11일 다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열리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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