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잘못된 자세가 불러온 체형문제가 ‘비만’ 을 만든다?

10/20/2017 | 09:32:25AM
잘못된 자세가 불러온 체형문제가 ‘비만’ 을 만든다?
회사원 A씨(38세, 여)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차례의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그 효과는 반복될수록 떨어졌다.

목과 허리, 무릎 통증까지 있어 운동하기도 쉽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직장인 특성상 하루 대부분을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며 발생한 거북 목, 굽은 등, 휜 다리 등 복합적인 체형문제가 있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더불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정석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체중증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비만이 아닌데도 목, 허리,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앞선 사례와 같이 잘못된 자세 때문에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등과 목이 구부정해지는 등 잘못된 자세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고 있어 체형교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는 복식 호흡을 방해해 유산소 대사 능력을 떨어뜨리고 호흡 시 목과 어깨 긴장도를 높여 피로와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척추가 휘면서 척추에서 나오는 자율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김고운 교수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도 체중이 감량되지 않거나, 비만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잘못된 자세 습관에서 비롯된 체형문제가 원인”며 “비만치료에 앞서 체형문제를 꼭 해결해야 통증감소와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바지나 치마가 한쪽으로 잘 돌아가거나 바지가 한쪽만 닳고 구두 굽의 한쪽이 많이 닳아 있다면 체형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또 휜다리가 있거나 걸을 때 뒤에서 보면 골반이나 엉덩이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도 체형문제다. 등이 잘 결리고 무거워지거나 어깨 높낮이의 좌우차이가 많이 난다면 체형문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보기
"인삼 5년 이상 먹은 노인, 인지 기능 좋아"
무거운 가방에 눌린 아이들, 허리 건강 '적신호'
하루 2시간 이상, 밤 12시 이후 게임은 '금물'
사소한 불편 쌓여야 '자율신경' 기능 단련
"날씨는 여름인데…손발이 차고 저려요"
6월의 슈퍼곡물 ‘보리’
여름철 골칫거리 ‘발 냄새’…어떻게 없앨까
대장암, 초기에 잡아내는 2가지 방법
주말 나들이 때 '햇빛 화상' 피하려면?
후덥지근할 때 수박·가지 먹으면 좋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