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조진호 감독,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전조증상 없었나?

10/10/2017 | 09:07:19AM
조진호 감독,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전조증상 없었나?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43) 감독이 급성 심장마비로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부산팀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호 감독은 오늘(10일) 오전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급성 심장마비는 갑자기 심장 근육이 굳거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심장마비가 오면 10분 내로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발생 전 이를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심장 마비의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 혈전(피떡)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발생한다. 특히 혈중 지방 성분이 많은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환자가 취약하다. 지방성분이 뭉쳐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면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도 급성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크다. 혈관 벽이 손상되고 혈액이 끈적해져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탓이다. 이외에도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심장근육이 마비되기도 한다.

심장마비를 겪는 환자의 70% 이상은 심장 마비 발생 수일~수개월 전 전조증상을 겪는다. 갑자기 가슴 통증이 느껴지고 호흡곤란·지나친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평소 고지혈증·고혈압 등을 앓는 사람이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평소 혈관 건강을 관리해야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혈중 지방 성분 수치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 육류·튀김 등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단순당이 많이 든 빵·과자나 짠 음식도 혈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비만도 심장마비의 위험 요인이므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평소 심장마비 위험 질환을 앓는다면 스타틴 약물을 복용해 심장마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출처: 대한심장학회)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9) 심장질환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관련 기사보기
소화력 약한 중·노년층이 먹으면 좋은
커피 마셨다면, 2시간 지나서 영양제 먹어야 흡수 잘 돼
"라면 먹은 것도 아닌데"… 자꾸 부을 때 의심할 질환 '5가지'
겨울에 탈수증? 피부로 나가는 수분 못 채운 탓
긁으면 더 가려운 이유
탁해진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오징어, 감귤, 그리고
두통·소화불량·설사, 약 없이도 증상 완화하는 지압법
가슴 쓰린 위식도역류질환, 왼쪽으로 누워야 하는 이유
고혈압 예방하려면 '이것' 길러야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3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