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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후라노와 신록의 비에이, 홋카이도의 여름

09/22/2017 | 08:45:26AM
보랏빛 후라노와 신록의 비에이, 홋카이도의 여름
대지(大地)의 섬 홋카이도(北海道). 우리에겐 겨울 영화 '러브레터'와 '삿포로 눈축제'로 많이 알려졌지만, 진짜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이 제격이다.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인데다가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 적합하고, 대지는 온갖 아름다운 색으로 매력을 뽐내기 때문. 그 한가운데에 후라노와 비에이가 있다. 여름, 홋카이도, 바람 부는 언덕과 넘실대는 꽃향기, 예감이 좋다.

삿포로 시내에서 후아노와 비에이는 보통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JR을 타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격은 이동 루트나 성·비수기에 따라 대략 4,000~6,000엔가량 한다. 가장 추천하는 교통수단은 렌터카. 소요시간은 기차와 비슷하며, 2~3명 이상이라면 렌트비와 주유비를 합해도 열차보다 훨씬 저렴하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후라노-비에이를 잇는 노롯코 열차,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비에이 뷰 버스, 관광주유버스, 쿠루루호 버스 등 특별 노선이 생긴다. 택시나 가이드 투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후라노의 보랏빛 향기

라벤더 개화는 6월 말부터 시작해 7월 중순 절정에 이른다. 후라노 여행에 있어서 카미후라노(上富良野) 지역은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뻥 뚫린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이 한아름. 국도 291번에 속하는 약 7km의 길인 ‘라벤더로드’도 있는데, 가장 로맨틱한 드라이브 코스로 꼽는다. 시작점은 ‘히노데 라벤더원(日の出ラベンダー園))’. 이곳에서는 흐드러진 꽃밭과 웅장한토카치다케(十勝岳) 연봉이 어우러져 눈이 즐겁다.

후라노(富良野)를 대표하는 천상의 꽃밭은 단연 보랏빛 라벤더 물결의 ‘팜 토미타(FARM TOMITA)’다. 광대한 라벤더밭에서 즐기는 아로마 향기와 라벤더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핸드크림, 립밤, 비누, 캔디, 차, 버블볼, 베개 등 라벤더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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