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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물빛과 순백의 땅… 장대한 역사가 빛나는 곳

08/11/2017 | 09:16:27AM
옥색 물빛과 순백의 땅… 장대한 역사가 빛나는 곳
히에라폴리스―하얀 성(城) 위의 도시

라오디케아의 아폴론 신전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터키의 대표적인 관광지 파묵칼레가 있다. 눈이나 소금으로 착각할 정도로 새하얀 석회층이 5㎢에 걸쳐 형성된 곳이다.

'하얀 목화 같다'는 의미에서 터키어로 '목화성'이란 뜻을 지닌 '파묵칼레'란 이름이 붙었다. 이 언덕 바로 위에 기원전 2세기 헬레니즘 시대로 기원이 올라가는 히에라폴리스(Hierpolis) 유적이 있다. 그야말로 '하얀 목화성 위에 건설된 도시'인 셈이다.

히에라폴리스 유적에선 서기 2세기 로마제국 전성기에 만들어진 원형극장이 사람들을 압도하는데, 코린트식 기둥 14개로 장식된 웅장한 무대가 원래 모습에 가까운 상태로 남아 있다. 수영장 형태의 야외온천 시설로 들어가면 물속 발 밑에 로마 시대의 기둥과 건물 조각들이 그대로 밟힌다. 역사의 흔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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