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한국인 위암 예방 수칙

03/14/2017 | 09:04:19AM
한국인 위암 예방 수칙
대한암예방학회가 오는 17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위암은 현재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발표된 수칙에 따르면 음식을 최대한 싱겁게 먹고, 가공식품이나 훈제식품, 불에 태운 고기,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대한암예방학회 성미경 회장(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위암은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커 이를 예방하려면 유발 요인과 예방수칙을 미리 알고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 1년간에 걸쳐 의사와 영양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물인 만큼 국민이 신뢰하고 따라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국내 식품영양학과·예방의학과·약학과·소화기내과·외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암예방 전문 학술단체로, 지난해부터 이날에 맞춰 암 예방수칙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장암 예방수칙을 내놨다.

대한암예방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은 아래와 같다.

대한암예방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에 따르면, 음식을 최대한 싱겁게 먹고 가공·훈제식품 섭취를 피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인 위암 예방 건강수칙> ① 싱겁게 먹어라.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높다. 음식 조리 시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고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를 보고 나트륨 함량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선택한다.

② 가공식품과 훈제식품 섭취를 줄인다. 건조, 훈제, 염장 식품, 방부제 사용 식품에 함유된 아질산염 및 질산염은 장기간 섭취 시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

③ 불에 태운 고기 섭취를 줄인다. 숯불구이나 바비큐처럼 고기나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며 이러한 물질의 섭취는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④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⑤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하루 3잔(알코올 45g) 이상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 점막에 손상을 주고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⑥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은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⑦ 개인 접시를 사용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8∼6배 증가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음식을 같이 먹을 때 타액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인 접시 사용을 권장한다.

관련 기사보기
잘못된 자세가 불러온 체형문제가 ‘비만’ 을 만든다?
고혈압의 주범
'손목 시큰' 손목터널증후군… '허리 욱신' 디스크 의심
조진호 감독,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전조증상 없었나?
붉은 고기 많이 먹다간…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참으면 병(病)되는 화… '이렇게' 다스리세요
배 아픈데 화장실 못간다면… '장폐색증' 의심해야
소화불량일 땐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3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