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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집 안에 라운지 공간을 갖고 싶다면?

05/23/2013 | 12:27:21PM
[인터뷰] 집 안에 라운지 공간을 갖고 싶다면?
Q 요즘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을 집 안에 들이고 싶어 하는 주부들이 많아요. 집 안의 라운지 공간, 어디에 연출하면 좋을까요?

공간을 크게 보지 않고 작게 쪼개 살펴보면 집 안에서 라운지로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문과 문 사이 벽면에 마음에 드는 체어 하나를 두는 것과 같은 방식이죠. 요즘 대부분 발코니 확장을 많이들 하시잖아요. 햇볕이 드는 발코니 공간에 티 테이블을 두는 연출이나 TV 맞은편 데드플레이스에 비스듬한 코지 공간을 내는 것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라운지라고 하면 왠지 큰 공간이 필요하다고들 생각하시는데, 평수가 크지 않다면 포인트가 있는 소가구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아요. 작은 스툴, 체어, 테이블 중 하나를 두고 조명을 설치해도 한 평 안에 얼마든지 멋스러운 호텔 라운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Q 그렇다면 어떻게 연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포인트가 있는 미니가구를 활용해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의자를 좋아해요. 가구와 가구 사이 데드스페이스에 의자를 두고 테이블 스탠드나 플로어 조명을 켜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연출이 되죠. 실제 호텔 라운지 공간에도 의자를 활용한 방법이 많아요. 잠시 앉아 쉬어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많은 가구를 놓기보다는 포인트 아이템을 쓰는 거죠. 가족 식탁 의자를 스타일별로 1인용 체어로 구매해두면 공간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따로 또 같이 연출하는 방법이 그것이죠.

Q 대표님의 라운지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미팅이 많다보니 사무실에는 워크스페이스보다 회의 공간이 많아요.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라운지라고 표현한다면, 아무래도 미팅 테이블로 사용하는 식탁과 티타임을 즐기는 공간을 라운지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 곳곳에서 사온 다양한 스툴과 의자 그리고 여러 종류의 티 테이블 등을 믹스매치해둔 것들로 큰 가구보다는 소가구들을 여러 개 겹쳐 연출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죠. 통일감을 주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다른 스타일을 흡수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 테이블을 준비하는 것이죠. 우드 질감이나 천연색, 블랙이나 화이트 계열의 아이템을 추천해요.

Q 여성들에게 라운지 공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갖는다는 의미가 크죠. 여성들에게 집은 쉼터이면서 한편으로는 직장 같은 곳이잖아요. 주방은 일하는 공간으로, 안방은 남편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쓰이다보니 정작 자신을 위한 취미 공간이 없는 게 사실이죠. 사실 호텔 라운지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지 주인의식이 있는 곳은 아니잖아요. 앉는 순간에는 내 공간이 되었다가 떠나는 순간에는 다른 이들을 위해 내어주는 곳이죠. 집 안의 라운지 공간 역시 오픈된 공간이니만큼 가족 모두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평소 좋아하는 것들로 그 주변을 채워보세요. 조금 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할 거예요.

조희선 대표는 인테리어디자인 & 홈컨설팅그룹 ‘꾸밈 by 조희선’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영화배우 김명민, 이범수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앞다투어 집을 맡길 만큼 스타들 사이에서 유명한 디자이너로 꼽힌다. 예쁘면서도 살기에 편한 ‘생활 밀착형’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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