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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근교 등산 코스 소개 - 세네카 락 웨스트 버지니아

07/11/2018 | 04:02:13AM
워싱턴 근교 등산 코스 소개 -  세네카 락 웨스트 버지니아
Photo Credit: pickupimage.com
산행로명 : 세네카 락(SENECA ROCK)

인근도시 : SENECA ROCKS, WV

이동거리 : MD 엘리컷시티(185마일) / VA 애난데일(150마일)

산행거리 : 총 3.4마일

산행시간 : 2.5시간

난이도 : 중급

경치 : 빼어나게 좋음

형태 : 왕복(BACK & OUT)

계절 : 연중

혼잡도 : 시즌에는 매우 붐빔

최고봉 : 1,549 feet (472 미터)

등정고도 : 1200피트(400미터)

가슴이 열리는 광활한 직벽 절경

웨스트 버지니아 소재 세네카 락스는 암벽 등반가들에게 매력있는 명소지만 등산객들에게도 특이한 경험을 해보게 해주는 절경을 지닌 산행코스다. 높이 1,000피트, 두께 250피트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 둘이 서로 어께를 나란히 한 채 하늘을 향해 날카롭게 서 있는 형상인데 왼쪽 바위산은 맨 꼭대기 까지 등정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55번 도로상 상가에서 설치한 망원경을 통해서 세네카 락을 오르는 크라이머들의 작업을 볼수도 있으며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암벽타기 연습 코스가 설치돼있어 한번 씩 도전도 가능하다.

수억년 전 사암층 일부가 융기해 돌출했다는 세네카 락스는 멀리서 봐도 한 폭의 동양화에 나오는 바위산처럼 아주 곡선이 아름다운 동양적인 미를 발하며 친밀감을 더해주고 산행로가 시작되는 곳에는 포토맥강 상류의 한 지류가 시원스레 흐르며 그 위로 설치된 아름다운 구름다리가 바위산과 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이 강은 맑디맑아 무지개 송어와 금빛 송어들이 서식하며 태공들은 플라잉 낚시를 즐기기도 하나 방류가 원칙이라 집으로 가져가지는 못한다. 자연보호를 위한 기특한 처사인데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밑밥도 인조찌만 사용 가능하다. 이 곳 세네카락 지역은 과거 인디언들의 집성촌으로 곳곳에 인디언들이 군거해온 흔적들이 남아있고 특히 4~5마장 동쪽엔 과거 인디언들이 유사시 은신처로 삼았다는 스모크홀 동굴과 세네카 동굴 등도 둘러볼만하다. 스모크 홀 동굴에는 과거 술을 제조해오던 흔적이 있고 기념품 가게에서 소개되고 있다. 산행은 일반인들도 북쪽으로 난 가파른 트레일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지그재그 형태로 길게 늘어뜨려 큰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올라 전망대를 통해 웨스트 버지니아 산촌의 평화로운 풍광을 즐길 수 있게 잘 닦여져 있다.

가는길: 66번 웨스트를 타고 프론트 로열을 지나 끝까지 가서 만나는 I-81에서 사우스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296번 출구인 55번 도로 웨스트로 빠진다. 웨스트 버지니아 접경을 넘어서 약 1시간 반 쯤 55번 웨스트로 계속 달리면 나오는데 중간 두어군데 꺾이는 데가 있어 주의를 기울이면 되고 준 고속도로가 만들어진 로스트 리버 주립공원으러 들어 가는 길을 지나면서 세네카 락의 표식을 따라 가다보면 포토맥강 상류의 한 지류를 만난다. 이곳부터 제법 폭이 넓은 강을 끼고 양옆으로 넓게 터잡은 곳이 세네카 레크리에이션 지역이다. 세네카 락 피크닉 에어리어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산행로 분석:

-0.0 세네카 락스 피크닉 에어리어 주차장에서 트레일 안내 간판이 설치된 곳으로 진입하여 포토맥 강 지류에 아름답게 설치된 철제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0.1마일 지점에서 왼쪽으로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나있는데 오른쪽 산행로를 택해 등정하기 시작하다 조금 가면 오른쪽으로 산에서 내려오는 시원스런 개울물이 반겨준다.

-0.3마일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ROY GAP 산행로가 나오는데 롹 크라이머들은 이 길을 하이커들은 왼쪽길을 택한다.

-0.4마일 지점에서 경사가 가파른 곳에 다다르면 나무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오르기 수월하게 도와준다.

-0.6마일 지점에서 2번째의 나무 계단을 더 만나게 되고 또 연이어 세 번째 나무계단을 만난다. 그 후로는 정상에 이르기 까지 줄기차게 오르면 되는데 400미터 가파른 등정고도를 산허리를 휘감으며 지그재그 형태로 오른다.

-1.5마일 지점이 1차 정상이며 나무로 전망대를 설치해 내려다보는 경관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1.7마일 지점이 최종 정상으로 바위톱들이 길게 누워있어 조심스레 끝가지 가면 천길 낭떨어지가 발아래 펼쳐진다.

-1.9마일 지점이 다시 전망대인데 이곳에서 연장해서 폭포에 이르는 추가 산행이 가능하다.

-하산은 등산의 반대로 내려오면 된다.

주의사항

1. 가는 길이 55번 국도라 속력을 낼수 없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

2. 가파른 산을 길게 지그재그형으로 길을 닦아 놓은 탓에 지름길로 가로질러 오르내리는 이들이 있는데 이 행위는 산의 토사유실로 이어져 애써 건설한 산행로의 붕괴를 유발하므로 삼가해야 한다.

3. 정상의 바위톱은 2011년 현재 15명의 실족사를 일으킨 위험한 곳이다. 잘 선별해서 등정하도록 하고 미끄럼이나 실족에 주의해야 한다.

4. 플랫포옴이 있는 정상에서 왼쪽으로 더 연장해서 폭포를 볼 수 있는 산행로가 나있으니 본 산행로가 짧다 싶으면 추가산행을 하면 된다.

5. 주차한 피크닉 에어리어는 테이블이 없어 불편하다. 3마일 정도 되돌아 오면 셸터가 있는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다. 좀 더 내려가 스모크 홀 동굴 주차장 주변에 피크닉 테이블이 다수 있고 취사하지 않는 식사는 가능하다.

6.스모크 홀 동굴은 한시간 정도 가이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2인데 추천할 만 하다.

제공 : 박춘기(들뫼바다 산행대장) / 410-302-6050 / mdhiker.tistory.com

10. 빅 데벌스 스테어 트레일(Big Devils Stair Trail)/셰난도어

한눈 요약

산행로명 : 빅 데벌스 스테어 트레일(Big Devils Stair Trail)

인근도시 : Front Royal, VA

이동거리 : MD 엘리컷시티(137마일) / VA 애난데일(112마일)

산행거리 : 총 5.8마일

산행시간 : 3.5시간

난이도 : 중급

경치 : 왕복(BACK & OUT)

계절 : 연중

혼잡도 : 시즌에는 매우 붐빔

최고봉 : 2677피트(816미터)

등정고도 :500피트(160미터)

산행시작 : Gravel Springs Gap 주차장

스카이 라인 마일리지 : 17.6마일 지점

산수를 희롱하며 여유있게 산행하는 곳

이 산행로는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세대 간 가족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힘들지 않은 코스로 정상에서 다운힐로 내려가서 반환점을 돌아올 때 오히려 업힐을 오르게 되어 힘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다. 음지와 양지를 드나들며 가노라면 온갖 새들이 노래하고 그 노래 소리는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협주를 하며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창작의 교향곡이 되어 산하를 메운다.

Bluff Trail을 따라 걸을 때면 도랑물과 개울을 많이 건너게 되는데 봄이 되면 개울 주변이나 습진 곳에는 연록색의 이끼들이 앙증맞게 양탄자처럼 깔려있고 곳곳에 신선초가 군락하며 향기를 뿜어낸다. 특히 수천년을 지켜오는 고사목들을 넘어 가다보면 저 멀리 보이는 마샬 산의 정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개울을 건너 Big Devils Stairs Trail 로 갈아타서 산마루를 따라 걷게 되면 철쭉은 분홍으로 타오르고 계곡을 따라 길게 펼쳐진 암벽들이 짙은 수목들과 함께 절경을 만들어내면서 발아래 내리쏟는 폭포수는 산을 흔든다. 넓은 암반이 휴식처로 제공하는 반환점에서 여력이 있으면 산등성을 따라 계곡과 건너편 절벽이 만들어 내는 자연 산수화를 감상하며 더 내려갔다 와도 된다.

가는 길:

우선 I-495에서 66번 도로를 타고 웨스트인 프론트 로열 방향으로 가다가 81번 도로를 만나기 바로 전 6번 출구로 빠지면 340번 도로인데 좌회전인 남쪽방향으로 돌아 프론트 로얄 시내를 지나면 왼쪽으로 셰난도어 스카이 라인 북부 진입로의 표시판이 나온다. 반마장을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이곳을 통과해 콘크리트 말뚝으로 표시되는 스카이 라인 17.6마일 지점 표시에 왼쪽에 만들어진 Gravel Springs Gap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산행로 분석:

이 산행로는 먼저 다운힐을 내려가서 돌아올 때 업힐을 따라 오르는 반대의 형태다.

-0.0 주차장 오른쪽에서 시작되는 트레일은 두 갈래다.

왼쪽길은 소방도로이며 오른쪽 오솔길은 에팔레치안 트레일인데 어차피 셸터가 있는 곳에서 만나게 된다.

-0.1마일 지점에서 좌측으로 껶여서 계속되는 A.T.를 무시하고 왼쪽 다운힐을 계속 내려간다.

-0.3마일 지점에서 셸터가 있으며 그 앞에 샘물이 쏫아 오르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신선초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소방도로 쪽으로 되돌아서면 오른쪽으로부터 Bluff Trail이 시작되니 이 길을 택한다.

-0.6마일 지점에서 제법 울창한 숲속에 난 Harris Hollow Trail 교차점을 만나는데 좌측길인 Bluff Trail을 계속 따라 걷는다. 고사목들의 즐비한 도열을 즐기고 산새소리와 도랑을 흐르는 물소리를 감상하며 걷는데

-1.2마일 지점에서 탁 트인 지점으로 들어서는데 여기서 저멀리 보이는 Marshall 산의 고요한 자태를 감상하고 몇 개의 Gravel Springs의 작은 지류들을 건너다보면 봄이면 산철쭉의 분홍색 향연을 볼수 있다.

-1.6마일 지점에서 마샬산으로 가는 교차 표식을 보고 오른쪽 길인 Big Devils Stairs Trail을 택하면 계곡을 따라 산마루를 걷는다. 한참을 가다

-2,5마일 저점에서 급격히 경사가 큰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데 이곳의 안전을 위해 돌계단이 자연물을 이용하여 반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2.6마일 지점에서 돌출된 자연 전망대인 대형 암반이 평상처럼 펼쳐져 있어 대군들이 앉아 쉬어 갈수 있다.

-2,9마일 지점까지 더 내려가면 다른 암반 군을 만나며 제법 노송들이 운치있게 휘늘어져 있는데 이곳도 쉬어감직 하고 대개 이곳을 반환점으로 되돌아 가면된다. 아무래도 성이 차지 않는 이들은 계속해서 남하하기도 하는데 낙차가 큰 내리막길이라 다시 올라 올 것을 예상하여 결정한다.

주의사항

1. 산행로가 시작되는 주차 공간이 너무 적어(10대) 시즌에는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혹 주차장이 만원이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가까운 Mathews Arm 휴게소에 두고 수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 도랑이 많아 이끼 때문에 미끄러우니 내를 건널 때 주의해야 한다.

3. 봄부터는 나지막한 숲들이 많이 우거져 진드기들이 많으니 가능하면 나무 잎이나 가지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는 틱이라 알려졌으며 라임병을 유발하는 매개체다.

4.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 천연 전망대에서는 항상 우발적 사고에 대비하는 방어적 자세를 견지한다.

5. 62세 이상 시니어들은 셰난도어 국립공원 평생 입장권을 $10에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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